포토갤러리
이번 프로그램은 비장애 형제자매 아이들이 편하게 웃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감정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조금 더 단단해지고 밝아졌습니다.
비장애 형제자매 프로그램 ‘캐치 마인드’ 바로 살펴볼까요?

1회기 – 집단 구성, 자기소개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색한 인사를 나누며 자기소개를 하고, 가족 구성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 그룹 이름은 뭐가 좋을까?” 하며 함께 웃고 규칙을 정하는 모습이 참 따듯했답니다.
처음엔 조용했지만, 금세 서로에게 다가가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2회기 – 나의 마음은?
이번 시간에는 ‘집, 나무, 사람, 동물’ 등 자신이 떠올린 이미지를 자유롭게 그리며
자신의 세계를 표현해봤어요.
아이들은 꿈에서 본 장면, 좋아하는 장소를 그리며 자신들만의 세계를 이야기했답니다.
그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서로의 세계를 존중하는 시간이었어요.

3회기 – 감정 읽기, 나의 감정 알아보기
세 번째 시간은 ‘감정 빙고’를 이용하여 나의 감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들은 스스로 느끼는 감정을 색종이로 접어 붙이며 자신의 감정 크기를 표현했답니다.
어렵게 느껴졌던 감정을 모두가 몰입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이었어요.

4회기 – 감정 표현하기, 공감하기
‘성냥팔이 소녀’를 읽고 느낀 감정을 나눈 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봤어요.
“저는 동글동글한 토끼를 좋아해요!”, “저는 송충이가 싫어요!”
아이들은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했고, 친구들은 공감하며 미소를 보였답니다.
감정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5회기 – 나의 장점 찾기, 미래의 나 상상하기
‘행복한 왕자’ 동화책을 함께 읽고, 나의 장점과 단점을 적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누구에게나 자신의 장단점을 말하라고 하면 어렵겠지만
우리 친구들은 당당하게 자신과 마주했답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20년 뒤의 나를 상상해 그렸습니다.
미래가 반짝이는 색으로 가득 찼던 날이었어요.

6회기 – 마음 전달하기
마지막 시간은 엄마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서로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이었어요.
“엄마와 같이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데이트 같아서 좋았습니다.”
짧은 한마디 속에 진심이 담겨 모두의 눈가가 살짝 붉어졌어요.
아이들은 마지막 회기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끝마칠 수 있어서 좋다고 표현하였어요.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프로그램을 따뜻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비장애 형제자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웃고, 이야기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림을 매개로 마음을 나누며 친구들과 함께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이 참 반짝였어요.
앞으로도 이들이 ‘가족 안의 또 다른 중심’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즐겁고 따뜻한 만남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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