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모두를 위한 의사소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첫 출발!

우리 복지관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가 의사소통을 포기하지 않고, 여러 소통 방법으로 자신의 말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보고자 합니다.

살기좋은 우리마을을 만들기 위해 6명의 ‘AAC 제작단’이 함께 해주기로 했으며

4월 14일,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첫 회기를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말과 상징을 활용하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니 음성이 상징을 읽어주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던 선생님들의 모습과 상징을 활용해서 각자가 좋아하는 음식, 취미, 영화 이야기를 해주던 모습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소개를 마치고 내가 생각하는 AAC의 정의와 종류를 이야기해보고 AAC 교육영상을 통해 보다 정확히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AAC제작단’ 모두 관련 학과 학생들이어서인지 AAC 사업이 왜 필요한지와 AAC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AAC 제작단’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의사소통 권리를 알리기 위해 어떤 내용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야할지 함께 논의해보고 인권캠페인 홍보 물품을 함께 제작해봤습니다.

같이 역할 분담을 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듯했던 AAC제작단,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의사소통의 장벽이 느껴지지 않는 살기좋은 우리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의미있는 활동을 함께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