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피카소’는 연필 드로잉으로 시작하여

목탄, 수채화, 파스텔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진행하는 미술 기초반 프로그램입니다.

저희는 6월 14일 수요일 충주에서 열린 2023 충북 장애인미술대전 회화 부문에 참가하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로비에 모여 출발도 전에 대회에서 어떻게 그릴지 열정적으로 대화하는 모습.

벌써부터 긴장감이 가득 가득 맴도는 복지관 로비였습니다^^

대회 장소인 호암 체육관에 도착하자마자 각자 지정석을 확인하고 미리 준비물을 세팅하였어요.

준비가 끝나고 드디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개회식을 시작하였습니다.

긴장한 기색이 가득한 회원님들의 표정이 역력하네요!!

비장한 모습으로 경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인솔자는 모두 선 밖에서 대기해야 했기에 시작 전 짧게 응원하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어요.

경연 시간 2시간 10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며 너무 긴장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많은 아쉬움을 표현하셨는데요~

이게 웬걸? 시상식에서 회원님들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깜짝 놀란 얼굴로 무대 앞으로 나간 회원님들.

무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명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동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젤 앞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렸던 노고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어요.

또한 함께 대회에 동행해주신 강사님께 큰 감사를 표하며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상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