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네트워크팀은 7/3(월) ~ 7/24(월) 내수읍 은곡4리경로당에서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는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회원의 거주지 인근에서 이웃 주민과 함께 희망하는 활동을 하고, 같은 지역 내 비회원 장애인을 발굴해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그 마을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약 한 달여 남짓 진행된 활동을 함께 살펴볼까요?

​1회기는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소개와 장애 이해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장애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불쌍하다’라는 말을 먼저 떠올렸던 참여자들도 장애인이 마냥 불쌍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2회기는 천연 버물리 밤 만들기로 진행했습니다.

한 참여자는 모기에게 물려서 간지러움을 참을 수 없을 때 바르는 천연 버물리 밤을 만들어 여름밤이 두렵지 않게 됐다고 하셨답니다.

3회기는 꽃 식초를 만들었습니다.

유리병에 예쁜 꽃을 차곡차곡 넣고, 레몬도 넣고. 그 안에 설탕 섞은 식초를 추가해서 한 달 정도 두면 새콤달콤한 꽃 식초가 된답니다. 참여자 모두 꽃 식초를 마셔볼 날이 기대된다고 하셨어요.

마지막 회기는 청주의료원에서 만성질환 교육과 혈당수치 검사를 해주셨습니다.

본인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건강하게 지내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는 좋은 기회였답니다.

이상으로 내수읍 은곡4리경로당에서 진행한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참여자분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