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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목요일,
내가 직접 기획하는 의미 있는 나들이에 함께 하기 위해 6명의 참여자가 모였습니다~
서로 얼굴은 알고 있어도 첫 만남이라 그런지 약간 어색했어요 하하 !
어색함을 풀기 위해 자기소개도 하고, 좋아하는 취미 등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우리들만의 규칙을 정하기도 했습니다.
위험한 곳 가지않기, 다른 사람 이야기 잘 들어주기, 나들이 가서 다 같이 다니기, 질서 지키기, 나에게 꼭 필요한 것만 사기, 선생님 말씀 잘 듣기 ··
이 날 정한 규칙을 잊지 않기로 약속하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어요.
9월 14일 목요일, 두 번째 모임날
나들이 장소와 일정을 정하고 좋아하는 음식 그리고 싫어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음식 이야기를 할 때는 언제나 진지해집니다 ㅎㅎㅎ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매운 음식을 잘 못드신다고 하더라구요~ 담당자가 메뉴 선정할 때 고려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대망의 9월 21일 목요일 !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들이 날이 다가왔습니다 ~
2년마다 개최된다는 공예비엔날레 구경을 가기로 했어요.
412번 버스를 타기 위해 다 같이 버스를 기다렸는데,
빨리 가고 싶어서인지 기다리는 시간이 참 길게 느껴졌어요.
첫 일정은, 동부창고에서 나무샤프 만들기 체험!
나무를 깎는 칼날이 날카로워 보여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친절하신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예쁘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배고픔도 잊은 채 만들기에 열중한 모습들, 너무 멋있지 않나요? ㅎㅎ
본격적인 공예를 즐기기 전에, 보쌈과 칼국수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관람 즐길 준비 완료입니다 ! !
멋진 공예품을 구경하며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습니다.
우연히 해설사 선생님을 마주쳐 문화제조창의 역사에 대한 설명도 짧게 들었어요.
멋진 작품들을 보다 보니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흘러갔어요.
나들이 왔는데 거울사진과 네컷사진을 안찍고 갈 순 없죠!
어떤가요? 정말 잘 나왔죠? >.<
마지막으로 카페에서 음료 한 잔씩 마시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궁금했던 타로를 보기도 하고, 쿠키 만들기 체험도 하면서 재미있는 추억을 하나 더 만들었답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낸 뒤, 412번 버스를 타고 복지관에 돌아왔습니다.
오늘 버스를 타보니 다음에도 버스 타고 놀러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직접 먹고 싶은 음식을 정하고, 규칙도 정하고, 가고 싶은 장소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나들이를 다녀오니
더욱 의미 있고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생활을 누리고 즐기는 여러분이 되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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