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지역주민을 위해 의료인문학 강좌 진행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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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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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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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순희)224() 지역주민을 위해 의료인문학 특강(솔직한 의사에게 듣는 멋진 인생 멋지게 내려놓기)을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였으며, 100여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번 강의를 맡은 김현아 한림대학교 류마티스 내과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병원 내과에서 전문의와 전임의를 수료했다. 현재 한림대학교 류마티스 내과 교수로 있으며 관절염의 기초·임상연구에 다양한 업적을 남긴 한국 류마티즘 연구를 대표하는 의학자이다.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일본 류마티스학회 젊은 의학자상 등을 수상했다.

 

2020죽음을 배우는 ---시간이라는 책은 저술한 그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의학이 죽음을 더욱 외면하는 역설적인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삶의 질과 죽음의 질을 최우선하기 보다는 환자 가족의 집착과 혹여 따라올 질책이나 비난을 피하기위해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매달리는 경우를 이제 다시 생각해 보자고 말하였다.

 

30년간 의료현장 일선에서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해온 김현아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죽음을 배우고 준비하는 일이 좋은 삶의 목표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순희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멋진 인생 멋지게 내려놓는 방법을 통해 완성된 삶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